모두가 행복해야 할 성탄절에 비극이 발생했다.
25일 오전 4시 57분께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2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소방서 차량 57대와 인력 222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한편 경찰과 관계 기관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박스권에 머물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6.3%에 그쳤다. 이날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18세 이상 25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권역별로는 △대구·경북 4.7%p 상승 △부산·울산·경남 1.7%p 올랐고, 서울은 6.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3.1%p 상승 △50대 1.6%p 상승 △30대 1.5%p 상승 △40대 4.2%p 하락 △20대 2.5%p 하락으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 3.3%p 상승 △중도층 1.6%p 상승했지만, 보수층에서는 6.1%p 떨어졌다.
정부와 대통령실, 여당인 국민의 힘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추진에 ‘수용 불가’ 입장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개최된 당정대 협의회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반대 의견으로 통일했다.
총선 후 특검을 추진한다는 ‘조건부 수용’도 완강히 거부했다.
이에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총선용 정치 공세로 치부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은 오는 28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을 묶어 ‘쌍특검법’ 처리를 예고했다.
서울시가 40년만에 만에 지하철 노선도를 변경한다.
서울시는 25일 새로운 지하철 노선도를 공개하면서 “시민 공청회를 거쳐서 노선도를 제작했다. 역 찾기가 더 쉬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개된 노선도에 따르면 많은 노선과 환승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8선형이 적용됐으며, 신호등 방식의 환승역 표기, 위치 이해도를 높이는 지리 정보 표기, 노선 간 구분이 쉬운 색상 및 패턴 적용 등이 이뤄졌다.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새롭게 발표한 노선도는 시각 약자, 외국인을 모두 배려한 읽기 쉬운 디자인으로 지하철을 더욱 편하게 이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글로벌 톱5 도시로의 성장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탄절에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이 이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최소 100여명이 숨졌다. 사망자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성탄절에도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이어지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쟁으로 죽어가는 가자지구 어린이들을 향해 “오늘날의 어린 예수들”이라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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