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께 수원역 환승센터 2층에서 참담한 버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혹여라도 환승센터에 구조적인 문제점은 없었는지 꼼꼼히 살피고,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사망 1명, 중상 2명, 경상 15명입니다. 부상자는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날벼락 같은 소식을 접하고 급히 사고 현장을 찾았다”면서 “처참히 우그러진 버스 전면과 잔해에 사고 당시의 충격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말로 다 못 할 애통함에 몸이 떨려온다”며 비통해했다.
그러면서 “횡단보도 보행신호를 기다리던 시민들 쪽으로 시내버스가 돌진한 탓에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경찰·소방 당국에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부상을 입으신 모든 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경기 수원시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아주경제 2023년 12월 22일 자 보도)
이날 사고는 수원역환승센터에서 이목동 차고지와 수원대학교를 오가는 30-1번 시내버스가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과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을 덮쳤고, 뒤이어 승강장 표지판과 철제로 된 보행신호기를 연속해 충격했다.
경찰은 수원역 환승센터의 CCTV 및 버스 내 블랙박스를 수거해 영상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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