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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오너家 열정 묻어난 CSR…올해도 2000시간 ‘나눔’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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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한미그룹 ▲지난 10월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한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한미그룹 ▲지난 10월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한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나눔 실천은 윤리와 준법, 책임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한미약품이 당연히 가야 할 길이다.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본질적 사명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따뜻하게 살피며 보듬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_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AP신문 = 배두열 기자] 한미그룹 임직원들이 올 한 해 2000여 시간의 ‘사랑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도, 창업주 임성기 선대회장과 그의 부인 송영숙 회장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오너가의 남다른 열정이 반영된 결과란 평가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2023년 한 해 동안 한미 임직원 675명이 2000여 시간의 봉사활동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집계가 시작된 2017년부터의 한미 임직원 봉사활동 시간은 누적으로 총 9128시간, 참여 인원 2882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한미약품이 구축한 임직원 봉사활동 플랫폼 ‘한·라·봉(한미 가족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한라봉은 기존의 단순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달리 평일 봉사, 재능기부,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 등 개개인의 상황과 조건에 맞는 활동을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한미만의 차별화된 봉사 시스템이다. 직원들은 ▲시각장애인 아동을 위한 점자 동화책 만들기 ▲팔탄사업장 임직원과 함께하는 ESG 사랑의 김장 ▲독거어르신 수제 간식 만들기 ▲요양원 휠체어 나들이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이어지고 있는 한미약품의 ‘사랑의 헌혈’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은 올해도 뜨거웠다. 

올해 600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함에 따라, 캠페인 시작 이래 현재까지 누적 참여 임직원 수 1만명을 돌파했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이 1980년 서울시청역 ‘헌혈의 집’ 개소에 직접 참여하면서 시작돼 43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CSR’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서울시와 함께 시작한 ‘동행목욕탕’ 운영은 단순한 ‘시혜성’ 지원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가능한 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이 돼 기업 사회공헌의 길잡이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의 의지로 시작된 동행목욕탕 사업은 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에 위치한 목욕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목욕바우처’를 주민들에게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에게는 ‘편안히 씻고 쉴 기회’를 제공하고 목욕업소에는 재정적 지원으로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상생 모델이 됐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한미그룹 ▲한미약품은 올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제4회 ‘한미녹색숲 조성’ 활동, 팔탄사업장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행사, 시각장애인 아동을 위한 ‘점자 동화책’ 만들기 봉사활동, 한미약품과 서울시의 쪽방촌 주민을 위한 ‘동행목욕탕’ 운영 협약 체결 장면.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한미그룹 ▲한미약품은 올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제4회 ‘한미녹색숲 조성’ 활동, 팔탄사업장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행사, 시각장애인 아동을 위한 ‘점자 동화책’ 만들기 봉사활동, 한미약품과 서울시의 쪽방촌 주민을 위한 ‘동행목욕탕’ 운영 협약 체결 장면.

이 외에도 한미약품은 ‘녹색 숲 조성’이나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활동 등을 펼치면서 탄소중립 실천 및 생태계 보존을 위한 노력에도 힘을 보탰다.

한미약품은 사라져가는 꿀벌로 인한 심각한 생태계 파괴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양봉 농가를 지원하는 ‘한미 비-해피(BEE-Happy)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양봉협회와 함께 기업 양봉지를 조성 운영하고 있다. 또 양봉 농가들에는 밀원수 및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꿀벌 살리기를 통한 생물 다양성 보존에 힘쓰고 있다. 

보건의료계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의료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다양한 시상식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의료인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는 ‘한미참의료인상과, 의료 현장의 진료 뒷이야기를 수필로 풀어내 환자와 의료진의 돈독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미수필문학상’이 대표적이다.

제약업의 특성을 반영한 의약품 기부 활동도 꾸준히 이어졌다. 지난 9월 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에 의약품을 기부했으며, 이 재단을 포함한 사회복지법인, 요양원 등에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 복지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 문화예술 나눔 프로그램 ‘오늘은 예(술)감(상) 좋은 날’ 행사를 팔탄사업장에서 진행했으며 가현문화재단 지원을 통해 예술적, 역사적 가치가 있는 사진가들의 주요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사진 예술 대중화와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은 매년 2월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 예술 교육을 위한 기금 조성 목적의 자선 음악회 ‘빛의소리 나눔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현직 의사로 구성된  ‘MPO’(Medical Philharmonic Orchestra)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대표적 문화행사로, 내년 2월 25일 ‘제10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이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모범적으로 펼친 기업에게 주는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업’ 인증을 2019년 이후 줄곧 받아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위해 한미약품은 단순 기부와 봉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문제와 환경 문제 등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AP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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