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3회 연속 동결 및 주요국의 긴축 사이클 종료”
채권 전문가의 절반 이상이내년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28일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내년 1월FOMC에서 기준금리 하락 결정을 예상했다. 직전 예상에서는 하락 전망이 30%였다.
금투협은 “기준금리가 3회 연속 동결된 가운데 주요국의 긴축 사이클 종료 및 내년 중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34%(전월 57%),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8%(전월 13%)로 나타났다.
금리전망 채권시장지표(BMSI)는 150.0으로 미국 긴축 종료 기대감에 유럽과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이자 전월(117.0) 대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 BMSI은 114.0로 전월(118.0)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종합 BMSI는 108.7로 전월(106.6) 대비 상승했다. 수치가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 상승(금리 하락)을 100 이하면 채권가격 하락(금리 상승)을 전망하는 답변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환율 BMSI는 137.0으로 전월(115.0)보다 호전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를 시사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1월 환율하락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하락 응답자 비율은 42%(전월 20%)로 전월대비 22%p 상승하였고, 응답자의 53%(전월 75%)가 환율보합에 응답하여 전월대비 22%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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