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0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 청담호텔에서 ‘2023년 프랜차이즈산업 발전 유공 시상식’을 열고 올 한해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16개 회사에 정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장 훈격이 높은 대통령 표창은 다비치안경체인에 돌아갔다.
다비치안경체인은 가격정찰제, 가맹점과의 소통, 사회공헌 실천 등을 통해 292개의 국내 최다 안경 체인을 둔 브랜드로 성장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컴포즈커피와 아소비교육 등 2곳이 수상했다.
컴포즈커피는 합리적인 가격을 강점으로 전국에 1천900여개 매장을 둔 브랜드로 성장한 실적을, 아소비교육은 5∼9세 특화 학습법 개발로 1천670여개의 가맹점을 두고 경력단절 여성의 일·육아 병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이 밖에 프랭크에프앤비 등 7곳은 산업부 표창을, 데일리비어 등 2곳은 농림축산식품부 표창을, 섬김과나눔은 중소벤처기업부 표창을 각각 받았으며 카페봄봄 등 3곳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을 받았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축사를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이 앞으로도 지속적 혁신 노력과 해외진출, 상생협력을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 서비스업을 포함한 업종간 균형발전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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