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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의 수출탑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수출진흥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진행하는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수출에 앞장서는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기업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수출탑 부문에서 억불대 달성 기업 중 전년 대비 실적이 10% 이상 상승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대상탑’을 받았다. 수출실적 인정 기간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해당 기간에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증가한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미국, 일본, 호주 등 50여개국을 대상으로 ‘밀키스’, ‘알로에주스’ 등 다양한 음료 제품 뿐만 아니라 ‘처음처럼’, ‘순하리’ 등 주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한국 교민 중심의 사업 전개에서 벗어나 현지화 전략에 매진하며 로컬 바이어와 협력관계를 세우고,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사 입점을 확대하는 등 현지 소비자 접점 강화에 나서고 있다. 내년에도 국내에서 인기를 모은 ‘새로’, ‘크러시’, ‘별빛청하’, ‘밀키스 제로’ 등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며 수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내년 ‘시알 박람회’ 참가를 통해 중남미 및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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