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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신정동 수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이 18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승인받았다고 양천구가 19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수정아파트는 연면적 4만 2558.81㎡, 용적률 299%를 적용한 공동주택 3개 동으로 지어진다. 높이는 기존 5층에서 최고 21층으로 탈바꿈되며 총 276가구 규모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 △△친환경적 커뮤니티‧쉼터 공간 등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1987년 신정동 733-31번지에 준공된 신정 수정아파트는 2018년 정밀안전진단 결과(D등급)으로 조건부 재건축 판정 이후 지난 2020년 4월 정비구역 지정을 거쳐 2021년 1월 조합을 설립했다. 인근에는 금옥중, 백암고, 금옥여고 등이 가깝고계남근린공원과 넘은들 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정 수정아파트 재건축 정비 사업을 통해 이 일대에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 삶의 질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구에서도 재건축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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