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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 기업들과 만나 올해 수출 확대에 기울인 노력을 격려하고 내년 수출 방법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서울 양재 에이티센터에서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확대 추진 본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 수출실적, 수출기업의 고충 개선, 내년 수출 전략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를 주재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세계적인 고금리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은 112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수출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시장개척, 마케팅 등 상품개발부터 현지 시장진출까지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해 수출확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50개 기업 대상으로’제1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도 진행됐다.
올해 첫 운영되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은 농식품·지능형농장(스마트팜)·농기계·비료·농약·종자·동물용 의약품·반려동물 음식 등 전후방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수출탑은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과 수출 증가율이 높은 기업에게 수여하는 도약상, 신규시장 진출에 적극 노력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시장개척상, 스마트팜 수출활성화 기여 기업에 수여하는 ‘스마트팜상’ 등으로 구성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기계 회사 대동은 북미시장에서 중소형 트랙터 수출 확대 성과 등을 거두고, 삼양식품은 매운맛 열풍을 일으켜 라면 수출 역대 최고치를 견인해 모두 최고규모 수출탑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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