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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반도체, HBM으로 반도체 불황 극복…문의 증가로 AI 서버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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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유통기업 미래반도체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을 확대해 반도체 불황기 극복을 도모한다. 올해 문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인공지능(AI) 시장의 성장이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미래반도체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HBM 확장을 꾀한다.

미래반도체 관계자는 “올해에도 HBM 메모리를 팔았는데, 내년에도 확대될 거로 기대한다”라며 “HBM 관련 문의도 느는 추세로 일반 서버향와 AI 서버도 내년부터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소폭 매출이 있었지만,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HBM은 D램 칩 8개에서 12개를 쌓은 다음, 수직으로 관통하는 전극으로 연결해 데이터가 오가는 길인 대역폭을 대폭 확대한 반도체다. 한 번에 처리하는 데이터양이 늘어나면서 고성능 반도체인 AI 연산용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막대한 데이터 병렬 처리가 필요한 AI시장이 크게 확대하면서 고성능 메모리도 같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2026년 및 2027년 HBM 시장 규모는 50억 달러(약 6조4800억 원)로 전망된다.

미래반도체는 1996년 설립된 반도체 유통회사다. 메모리·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를 반도체 제조사로부터 매입해 고객사에 납품한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유통을 주력으로 한다. 전체 제품의 99%를 삼성전자에서 사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삼성전자 유통파트너는 총 3곳이라고 한다.

삼성전자는 거래처 관리에 인력과 자잘한 채권관리를 하지 않아 인력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유통 전문기업을 통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미래반도체는 사업구조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반도체 업황 부진 속에서도 회사의 성과는 뚜렷했던 배경이다. 특히 비메모리 부문 매출 비중을 늘리고 있다.

다만 올해 주력인 메모리 업황이 악화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2757억 원으로 지난해 3928억 원보다 30%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72억 원에서 69억 원으로 줄었다.

이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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