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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래 한국앤컴퍼니(000240) 명예회장이 한국앤컴퍼니 지분 0.32%를 추가로 취득했다. 가족기업인 효성첨단소재(298050)도 지분 0.15%를 취득하며 조현범 회장 측에 힘을 실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지난 15일 장내에서 한국앤컴퍼니 주식 30만주(0.32%)를 주당 1만7398원에 취득했다. 총 매수금액은 521억9400만원이다. 조 명예회장은 앞서 14일에도 한국앤컴퍼니 지분 2.72%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로써 조 명예회장의 한국앤컴퍼니 지분율은 3.04%까지 확대됐다.
효성첨단소재도 조 회장의 백기사로 등판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날 한국앤컴퍼니 주식 14만6460주(0.15%) 취득 사실을 알리며 조 회장의 특별관계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효성첨단소재가 한국앤컴퍼니의 주식을 공동보유목적으로 공시한 것은
패밀리 차원에서 조 회장의 손을 확실히 들어준 것”이라며 “조 회장의 경영권 방어 의지와 효성의 비즈니스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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