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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방산 수출 경쟁력 강화와 미래사업 실행력 극대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KAI는 재무그룹을 신설하고 최고재무관리자(CFO)를 선임해 회계 관련 전문성을 높였다. 또 미래 사업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비행체연구실과 유무인 복합체계연구실을 신설하고 미래항공기체(AAV), 유무인 복합체계, 미래 소프트웨어 개발 기능을 강화했다.
지역별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통합 운영되고 있는 수출사업실을 아시아·유럽·중남미 조직과 중동·아프리카·미국을 담당하는 2개실로 분리했다.
또 불안정한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SCM(공급망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구매기능을 지역에서 물종별 구매 체계로 전환했다.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 인사도 발표했다. 이상재 CS센터장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고, 신설된 재무그룹장은 이창수 상무가 맡는다.
강구영 KAI 사장은 “올해 선포한 글로벌 KAI 2050 비전 달성을 위해 각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하 임원인사 명단.
◇KAI <승진> △CS센터장 이상재 전무 <신규선임> △재무그룹장 이창수 상무 △기체설계실장 문창오 상무 △수출사업1실장 신동학 상무 △회전익사업관리실장 박진석 상무 △부품생산실장 양홍석 상무 △회전익고객지원실장 손성민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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