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오세훈 “한파 대비 점검·지원 강화”…난방비 지원·거리상담반 확대

이투데이 조회수  

자료제공=서울시서울시청 전경.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번 한파와 관련해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 요양시설에 대한 난방비 지원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아끼지 말고 체온보존 하실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날부터 노숙인에 대상 긴급 구호 물품 지급 및 거리 상담반 투입, 쪽방촌 당직 상담소 운영 등 한파 대비 총력 점검을 하고 있다.

우선 시는 한파와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을 취약계층을 위해 내년 1월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

시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와 별도로 가구당 10만 원씩, 약 37만 기초생활수급 가구에 370억 원을 특별 지원할 계획이다.

난방비 인상으로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시립·시 지원 사회복지시설 등 861곳을 대상으로, 난방비 수요가 증가하는 12~2월 3개월분 난방비 약 3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설별 면적 및 유형에 월 100~1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노숙인‧쪽방 주민‧돌봄필요 어르신 등 긴급 대책 지원

자료제공=서울시서울시가 한파 대비로 동자동쪽방촌을 방문해 방풍커튼을 달고 있다.

아울러 시는 전날 거리 노숙인에게 긴급 구호 물품 1100여 개를 지급하고, 124명의 거리상담반을 투입했다. 또 노숙인을 위해 평시 50명으로 운영하던 거리상담반을 124명으로 대폭 확대해 운영했다.

거리상담반은 잠자리 연계 3건, 물품 지급 1117건 등 총 855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조치했다. 거리 노숙인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응급잠자리는 353명이 이용했다.

시는 쪽방 주민들의 수도관 결빙·보일러 동파 사고 등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5개 쪽방 상담소 모두 당직 근무를 실시 중이며, 야간 화재예방 및 동사자 방지를 위해 오후 10시부터 오전 3시까지 순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돌봄 필요 어르신 3만6298명에 대해서는 한파특보 발효기간 동안 전화로 격일로 안전을 확인하며, 전화 미수신 시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이번 한파는 체감 저온이 낮고 오랜 추위가 누적되는 형태라 취약계층에겐 더욱 힘겨울 것”이라며 “24시간 종합상황실 등은 동파로 인한 시설 피해가 없도록 신고가 오기 전, 피해가 예상되는 지점을 사전 파악해 대비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AI 추천] 공감 뉴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맛’ 여행지로 좋은 서울 근교, 원주 맛집 BEST5
  • 수십가지 반찬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한정식 맛집 BEST5
  •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 보물같은 야키토리 맛집 BEST5
  • [데일리 핫이슈] ‘유퀴즈’ 출격 로제, 뉴진스 내용증명 수령 어도어, 이영애 화해 거부
  • [오늘 뭘 볼까] 진한 페이소스를 느끼고 싶다면! 영화 ‘본인 출연, 제리’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5%] 부성애와 오컬트 균형 잃은 ‘사흘’
  • NFL 경기 중계→’오징어 게임2′ 공개..넷플릭스 12월 ‘슈퍼 골든데이’ 노린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김도영, 쿠바 에이스 상대 만루홈런 작렬

    연예 

  • 2
    위기관리 능력 빛났다…'공동 다승왕' 곽빈, 임무 완수! 'KKKKK' 4이닝 무실점 쾌투 [MD타이베이]

    스포츠 

  • 3
    [나애리의 유럽문화예술기행] '소금 성' 위에 올린 음악도시 잘츠부르크

    뉴스 

  • 4
    [문화 인터뷰]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 “남동구 문화적 가치 올릴 것”

    뉴스 

  • 5
    수능 국어영역에 AI 문항 등장…챗GPT에 물어보니

    차·테크 

[AI 추천] 인기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지금 뜨는 뉴스

  • 1
    주짓수 선수 누구 현재 상황 한양여대 연대글에 패도 되냐 논란 내용 사과문 전문 + 인스타 주소

    연예 

  • 2
    [르포-대남방송 피해 당산리] 철책 너머 확성기, 주민 삶을 할퀴다

    뉴스 

  • 3
    [긴급진단-양주시의회 파행 장기화] 2. 파행 5개월째…울부짖는 시민들

    뉴스 

  • 4
    첫걸음 뗀 '배달앱 상생안'… 배민·쿠팡 내년부터 수수료 2~7.8%로 줄여

    뉴스 

  • 5
    따뜻해진 수능일, 가벼워진 옷차림

    뉴스 

[AI 추천] 추천 뉴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맛’ 여행지로 좋은 서울 근교, 원주 맛집 BEST5
  • 수십가지 반찬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한정식 맛집 BEST5
  •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 보물같은 야키토리 맛집 BEST5
  • [데일리 핫이슈] ‘유퀴즈’ 출격 로제, 뉴진스 내용증명 수령 어도어, 이영애 화해 거부
  • [오늘 뭘 볼까] 진한 페이소스를 느끼고 싶다면! 영화 ‘본인 출연, 제리’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5%] 부성애와 오컬트 균형 잃은 ‘사흘’
  • NFL 경기 중계→’오징어 게임2′ 공개..넷플릭스 12월 ‘슈퍼 골든데이’ 노린다

추천 뉴스

  • 1
    김도영, 쿠바 에이스 상대 만루홈런 작렬

    연예 

  • 2
    위기관리 능력 빛났다…'공동 다승왕' 곽빈, 임무 완수! 'KKKKK' 4이닝 무실점 쾌투 [MD타이베이]

    스포츠 

  • 3
    [나애리의 유럽문화예술기행] '소금 성' 위에 올린 음악도시 잘츠부르크

    뉴스 

  • 4
    [문화 인터뷰]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 “남동구 문화적 가치 올릴 것”

    뉴스 

  • 5
    수능 국어영역에 AI 문항 등장…챗GPT에 물어보니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주짓수 선수 누구 현재 상황 한양여대 연대글에 패도 되냐 논란 내용 사과문 전문 + 인스타 주소

    연예 

  • 2
    [르포-대남방송 피해 당산리] 철책 너머 확성기, 주민 삶을 할퀴다

    뉴스 

  • 3
    [긴급진단-양주시의회 파행 장기화] 2. 파행 5개월째…울부짖는 시민들

    뉴스 

  • 4
    첫걸음 뗀 '배달앱 상생안'… 배민·쿠팡 내년부터 수수료 2~7.8%로 줄여

    뉴스 

  • 5
    따뜻해진 수능일, 가벼워진 옷차림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