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끝내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3박 5일 간의 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 기간 반도체 첨단 제조 장비를 독점한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군사와 미래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전방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의 사퇴로 여권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귀국 직후 산적한 정국 현안을 보고받고 챙길 예정이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5일 결국 한국앤컴퍼니에 대한 공개매수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인상했다.
이처럼 MBK파트너스가 반격에 나서면서 현 최대주주인 조현범 회장 측으로 승기가 기운 것으로 보였던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날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 단가를 기존 주당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20% 상향하는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공개매수에 투입하는 자금도 기존 5186억원(최대 27.32% 가정 시)에서 6224억원으로 확대한다.
또 공개매수 마감일은 이달 24일에서 25일로 연장됐다.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를 위한 최소 지분 조건은 종전 1931만5214주(20.85%)를 유지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5)가 한국인 역대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최고액 기록을 갈아치우며 빅리그 샌프란시스코(SF) 자이언츠 입성을 확정지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5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정후의 영입을 공식화했다.
구단 측은 SNS에 “이정후 선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고 영어와 한글로 환영 인사를 하는 등 입단을 축하했다.
구단에 따르면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462억원)에 계약했다. 2027시즌이 끝난 뒤엔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속도를 내면서 성탄절 전후로 비대위원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여권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시한인 1월 10일을 염두에 뒀을 때 이달 내로 비대위를 출범해야 안정적으로 선거 준비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다음 주말인 25∼26일까지는 비대위원장을 확정해야 비대위도 구성하고 1월에는 곧바로 공관위를 띄울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비대위원장 적임자를 두고 당내 의견은 정치적 경륜과 안정감을 갖춘 ‘여의도 출신 인사’와 외연 확장에 쇄신 효과를 더할 ‘파격 인사’로 나뉘는 모양새다.
또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대위원장 후보로 급부상하는 상황이다.
토요일인 16일은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져 추워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보됐다.
오전까지 기온은 평년보다는 높겠으나, 전날보다는 5∼10도가량 급격히 떨어져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영하권을 기록할 예정이다.
낮 기온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내외로 머물겠고 바람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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