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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82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
농식품부는 연초부터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와 ‘수출정보데스크’를 마련해 기업소통을 확대하고,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수출 애로 사항을 해소해 나간 결과라고 밝혔다. 실제 수출 애로사항 약 400건을 발굴해 344건을 즉시 해결했고 부처 협의사항 등 56건은 추가 검토 중이다.
아울러 지닌달 주요 가공식품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건의된 면세점 판매액도 관리 필요성에도 적극 공감해 관세청 협의, 법률 검토 등을 거쳐, 면세점 판매액도 수출에 포함해 관리키로 했다. 대외무역법 시행령에 따라 ‘수출’은 보세판매장에서 외국인에게 국내 생산 물품을 매도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어 외국인 대상 면세품 판매액도 수출 실적에 포함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 올해 11월까지 면세점 판매된 농식품 실적은 전년 동기(6000만 달러))보다 약 2.1배 증가한 1억 2000만 달러를 기록중이다. 즉 면세점 판매액을 포함할 경우 전체 수출은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83억 9000만 달러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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