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상담 98건, 2250만 달러 상당 견적 확보 성과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1일 중부발전의 ‘해외동반진출 협의회(해동진)’ 회원사인 협력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중부발전과 해동진 회원사들은 ‘공급망 실사 ESG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 다짐대회를 개최하는 등 계속되는 실물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수출진흥을 위해서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부발전의 주도하에 협력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된 ‘해동진’은 지난 2011년 10개사로 시작해 현재는 62개사가 참여 중이다.
코로나19 종식 후 올해에만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신남방 국가들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상담 98건, 2250만 달러 상당 견적을 확보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중부발전은 이에 더 나아가 ‘공급망 실사 ESG 지원 확대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발효되는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법에 대응해 협력 중소기업 대상으로 공급망 ESG 실사 관련 교육, 컨설팅 및 인증 취득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제1호 공기업’으로서 공공분야까지 납품대금 연동제가 안착될 수 있도록 해동진 회원사들과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 실천다짐 결의문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이해와 참여를 독려하는 교육을 시행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오늘 행사는 녹록지 않은 국내외 경제여건 하에서 중부발전과 협력기업이 함께 동반성장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중부발전은 대내외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협력기업과 함께 대한민국 국경을 넘어 신남방으로 전 세계로 친환경 실크로드를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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