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중견기업 필요 주요 서식 ‘수출 단계별’로 풀어내
수출 교육용 애니메이션 ‘수출 훈련도감’ 동영상도 수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이달 수출 가이드북 ‘수출, 더 이상 어렵지 않아요’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책자는 ‘바이어 발굴에서부터 수출까지의 절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망설이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실무자를 위해 제작됐다.
특히 이 책자는 수출의 경험이 없거나 적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입장에서의 어려움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에 따라 꼭 필요한 주요 서식을 ‘수출 단계별’로 정리했고 KOTRA를 비롯한 ‘수출 유관기관의 지원사업’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설명한 것이다.
또한 수출 교육용 애니메이션 ‘수출 훈련도감’ 영상도 수록해 실무자가 수출 과정에 더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 ▲해외진출정보를 한곳에 모은 정보제공 원스톱 플랫폼 ‘해외경제정보드림(해드림)’ ▲무역투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 유망시장과 바이어를 추천해 주는 ‘트라이빅(TriBIG)’ ▲디지털 콘텐츠 제작이나 디지털 마케팅 등 디지털 무역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의 활용 방법도 담아 ‘무역의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했다.
이 외에도 ▲수출의 범위 ▲수출 준비 시 구비사항 ▲바이어 발굴과 소통 ▲결제·운송·통관 등 수출절차 ▲사후 관리 ▲무역사기 사례 등을 소개한다.
책자는 인쇄물로 제작해 중소·중견기업에 배포될 예정이며 KOTRA 해외정보드림 홈페이지에서도 상시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수출 확대를 위해 고군분투 중인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이 가이드북이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무역의 디지털화 확산 흐름에 발맞춰 누구나 수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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