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 전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13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거래일보다 0.17% 높은 4만11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하루 전보다 1.37%빠진 2182달러를 등락 중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4만400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연준의 금리 결정 전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나타나 하루 새 8% 넘게 빠지기도 했다. 한때 4만달러 붕괴도 위협받았으나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으로 공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 수준에 부합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되살아났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위믹스를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한지 1년 만에 재상장했다. 지난해 말 상폐 결정 이후 국내 원화거래소 5곳 중 4곳에서 취급하게 됐다.
빗썸은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입금은 전날 오후 5시부터 열렸고, 거래 및 출금 가능 시간은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빗썸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 회원사로서 자율규제안 및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해 위믹스의 재거래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문제가 됐던 유통량 위반 문제에 대해선 “거래지원 종료 이후 위믹스 재단에서는 코코아파이낸스에 예치된 담보 수량과 타블록체인 플랫폼 내의 투자 등으로 초과 유통된 수량을 회수해 기제출된 자료에 기재된 수량 이내로 유통량을 복구시켰다”며 “현시점 재단 공개자료 기준 유통량이 정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업비트를 제외하면 위믹스는 지난해 말 거래 종료한 원화거래소 모두에서 부활했다. 지난 3월 코인원은 일찌감치 위믹스를 재상장했고 11월 고팍스도 위믹스를 신규 상장했다. 이달 초 코빗이 위믹스를 상장한 데 이어 국내 2위 거래소 빗썸까지 위믹스 상장 대열에 합류했다.
구글클라우드가 컴투스홀딩스가 주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에 밸리데이터(검증인)로 합류한다
엑스플라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오아시스, 애니모카 브랜즈, YGG, 블록데몬, 구미, 레이어제로 등의 웹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엑스플라 밸리데이터 그룹은 블록체인의 무결성을 검증하고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해 운영을 개선하는 등 엑스플라 생태계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담당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엑스플라 생태계 최초의 ‘발룬티어 밸리데이터(Volunteer Validator)’로 참여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올 한해 보안 및 블록체인, 핀테크, 개인정보 보호 등 각 산업분야별로 KISA에서 지원한 우수 유망기업의 수요창출을 돕고자 ‘키사다리(KISA-ladder)-유망기업 비즈니스 매칭데이’ 행사를 12일 개최했다.
KISA는 클라우드·네트워크 보안부터 데이터·물리보안, 블록체인·핀테크, 위치·개인정보 보호 등 수요자 니즈에 적합한 기술과 보안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금까지 각 산업분야별로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자리는 있었으나, 수요처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별 우수기업을 한 자리에 모아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KISA가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망기업에 투자유치를 위한 기회를, 투자자와 수요기업에 필요에 맞는 솔루션 발굴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매칭데이 행사에서 13개 참가기업은 투자 유치를 위해 자신들의 기술과 장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투자자는 축적된 투자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기업의 투자유치 전략을 점검하고 성장(Scale-up)을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행사에 이어 진행된 투자자(수요처)-참가기업 간 네트워킹에서는 투자 상담을 통해 투자자가 참가기업의 세부 정보를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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