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케어렉스(대표 박효준)가 스포츠 손상 헬스케어를 위한 개인 맞춤형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Smart Knee Support’를 내년 3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제품은 인체공학 기반의 기술을 바탕으로 스포츠 손상 환자의 운동 가동 범위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분석하며, 물리치료 프로토콜 기반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가 재활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식회사 케어렉스 박효준 대표는 지난 10여 년간 의료기기 분야에서 연구 개발과 기술 영업직에 종사해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기기를 연구 개발해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박 대표가 의료용 재활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살펴본 결과 주로 테니스, 스키, 축구, 농구 등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었다. 그 모습을 보고 ‘스포츠 활동으로 부상을 입었을 때, 재활을 도와줄 수 있는 스포츠 재활기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을 실천하고자 케어렉스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스포츠 시장에 맞게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다. 인체공학 기반의 스포츠 무릎 재활기기 ‘Smart Knee Support’가 바로 그것이다.
이 디바이스를 이용하면 장소 제약 없이 착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게 언제 어디서든 디바이스에 탑재된 재활 프로그램으로 슬관절의 가동 범위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다. 가동 범위 내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설정된 범위 안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일상 회복을 돕는다. 무엇보다 재활 중에도 병원에만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재활기기를 착용하고도 운동을 할 수 있어 현역 선수들이 경기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다.
활동 중 흘러내리는 불편을 최소화하는 기술도 접목했다. 제품과 인체 사이의 유격을 줄여 운동 중에 흘러내리지 않고 더욱 밀착된 착용감을 줄 수 있어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활동에도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박효준 대표는 “아직 시작단계인 우리나라 스포츠 재활 시장의 문을 연다는 마음으로 의료분야로 시작해서 스포츠분야로, 다시 익스트림 스포츠로 라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저희가 가진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포츠에 접목해 나가고 더 나아가 오토바이 보호 장구와 무릎 보호 장구 등도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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