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51포인트(0.30%) 오른 2525.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1972억 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53억 원, 1618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70원(0.74%) 오른 1316.50원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오후 들어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축소되며 지수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미국과 중국의 실물 경제 지표, 선물옵션 만기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주는 SK하이닉스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과 네덜란드 국빈 방문, ASML 방문을 통한 반도체 동맹 강화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1.10%), 삼성전자우(0.68%), 현대차(0.16%), 기아(0.81%)를 제외하고 보합 또는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LIG넥스원(29.92%), 셀트리온(5.96%), 두산로보틱스(4.69%), 에코프로머티(4.32%), LG이노텍(4.02%) 등이 강세를, 고려아연(-2.91%), 한미반도체(-2.32%), 코스모신소재(-2.04%), 금양(-1.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8%)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88포인트(0.59%) 상승한 835.2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 홀로 1064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9억 원, 502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위지윅스튜디오(29.90%), 고영(19.38%), 데브시스터즈(7.21%), 셀트리온헬스케어(6.63%), 레이크머티리얼즈(5.74%), 루닛(5.53%) 등이 강세를, 코웰패션(-7.69%), 우리기술투자(-5.78%), 위메이드(-5.45%), 천보(-4.79%), 와이지엔터테인먼트(-4.55%) 등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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