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LCC 4개사 중 매출·여객수송 실적 2위”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은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 9천898억원을 기록해 연내 매출 1조원 달성이 확실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대표적인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4사(제주항공·티웨이항공·진에어·에어부산) 가운데 올해 누적 매출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제주항공(누적 1조2천289억원)이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당시 LCC 4개사 가운데 3위를 유지해왔으나, 중장거리 노선 확대, 신규 기재 도입 등을 통해 올해 2위로 올라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의 여객 수송 실적은 올해 1∼10월 누적 826만명으로, 4개사 가운데 두 번째로 많았다.
티웨이항공은 내년에 총 7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고 사업 확장에 따라 채용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년에도 효율적인 기재 운용과 노선 전략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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