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UAE서 순회설명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과 22일 양일간 카타르 도하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국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중동지역 K-스마트팜 로드쇼(순회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정상 경제 외교로 달궈진 중동지역의 K-스마트팜에 대한 열기를 더하고, 국내 스마트팜 기업(미드바르)이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추가적인 성과를 거뒀다.
농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함께 수출 유망국 현지에서 국내 스마트팜 기업과 해외 수입업체 간 1대1 수출 상담 등 관계 형성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기후 여건상 자체적인 농산물 재배가 어려운 중동에서는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번 순회설명회 개최지로 선정했다.
국내 14개 스마트팜 기업과 현지 70개 수입업체(카타르 36개·UAE 34개) 간 총 190건의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미드바르는 UAE기업과 스마트팜 수주계약도 체결했다.
카타르에서는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한국관을 현지 수입업체와 함께 방문해 한국의 스마트농업 전시를 둘러보기도 했다.
UAE에서는 아부다비 농업식품안전청(ADAFSA) 관계자가 직접 UAE 스마트팜 정책을 발표하는 등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앞으로도 한국 지능형농장 중동 유행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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