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3분기 ‘어닝 쇼크’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장 대비 6만4000원(16.37%) 내린 3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LG생활건강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실적 추정치 평균)를 16% 밑도는 수준이다.
키움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등 6개 증권사가 이날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사업 성숙화와 저성장 진입에 따른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이 불가피하다”며 “충분한 조정 후, 데드캣 바운스를 노리거나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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