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
어닝 서프라이즈 급의 3분기 실적을 낸 롯데하이마트 (10,710원 ▲390 +3.78%)가 연일 강세다.
24일 오전 9시15분 롯데하이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3.88%) 오른 1만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23일)에도 12.05%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179.9% 증가한 36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58억6500만원으로 16.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점포 스크랩 및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역성장 폭이 상반기 대비 낮아졌고 부진 재고 처리 및 마진율 개선 작업에 따라 상품마진율 개선이 전분기 대비 확대되고 있다”며 “PB브랜드 매출 성장이 차별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롯데하이마트는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구조조정을 빠르게 진행해 외형 레벨 감소를 수반하고 있지만 이에 따라 펀더멘탈은 오히려 개선되는 추세로 판단한다”며 “올 하반기 수익성 개선 작업이 일단락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펀더멘탈은 더욱 개선될 여지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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