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첫 조 단위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67조원, 영업이익은 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74%, 77.88% 감소했지만,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65%, 영업이익은 258.21% 증가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걸린 깃발. 2023.10.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3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 (68,200원 ▼700 -1.02%)가 실적 발표 후 3거래일 만에 주가가 약세를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목표주가가 9만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7만원도 채 넘지 못하는 실정이다.
13일 오전 9시2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1.02%) 하락한 6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1일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첫 조단위 영업이익이자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전망치 평균을 12% 상회했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9만1952원이다.
호실적을 발표한 직후 오랜만에 삼성전자가 2%대 강세를 보이자 차익 실현을 위해 개인들이 앞다퉈 삼성전자 주식을 던지고 있다.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전날까지 개인은 2573억625만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12억5400만원 순매도하는 데 그쳤고, 기관은 2577억3484만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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