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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005610)이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에 K-디저트를 주제로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SPC삼립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약과가 최근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 전통 쿠키’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전시 주력 상품으로 선정했다. 미니꿀약과, 궁중꿀약과를 비롯해 조청 모약과, 전통 약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약과 쿠키, 약과 타르트 등 총 12종의 약과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매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아누가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올해에는 전세계 100여 개국, 8000개 기업이 참가하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SPC삼립은 박람회에서 글로벌 시장에 한국 전통 디저트의 맛과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약과, 삼립호빵, 삼립호떡, 빚은 떡 등의 베이커리·디저트 제품과 하이면, 만두 등 푸드 제품까지 총 53종의 제품을 준비했다.
아울러 세계 25개국에 수출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삼립호빵 제품도 선보인다. 수출용으로 개발한 ‘불닭호빵’, ‘김치치즈호빵’ 등 10종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SPC삼립의 역량과 기술력을 글로벌시장에 선보이고, 세계인에게 ‘K-디저트’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전시를 계기로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삼립은 약과, 호빵, 하이면 등 250여개 제품을 미국과 호주를 포함한 61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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