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AFP=뉴스1) 홍유진 기자 =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행사 ‘원더러스트(Wonderlust)’에서 아이폰15와 아이폰15 프로가 나란히 전시되고 있다. 애플은 이날 아이폰15 시리즈와 애플워치 시리즈9 등 최신 제품들을 공개했다. 2023.09.12/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이노텍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18일 오전 9시 3분 코스피 시장에서 LG이노텍 (253,500원 ▲4,000 +1.60%)은 전 거래일보다 8000원(3.21%) 오른 25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키움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제시했다. 애플 ‘아이폰 15’ 시리즈향 광학 솔루션 출하가 집중되고, 연말에 반복되던 일회성 비용 요인도 제거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LG이노텍의 주가는 예기치 못한 중국의 ‘아이폰 금지령’ 여파에 단기 급락했으나 공무원 및 국유 기업 판매에만 영향을 미친다면, 아이폰 판매량 감소분은 2% 미만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아이폰 14 시리즈의 프로 및 모델의 판매 비중은 58%였는데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는 6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프로 시리즈 노출도가 큰 LG이노텍에 더욱 우호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광학 솔루션의 판가 상승과 프로 시리즈의 비중 확대가 우호적”이라며 “연말에 반복되던 일회성 비용 요인도 제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17일 홍콩밍바오(명보),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의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 15시리즈의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이 예약 판매 시작 1분 만에 모두 팔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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