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본사 |
NH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 (79,400원 ▲2,400 +3.12%)이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15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7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9조4553억원, 영업이익은 75% 성장한 3453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너지 사업은 미얀마 가스전에서 유가에 후행하는 판가 하락에도 전 분기에 이은 높은 투자비 회수로 강세가 전망된다”며 “발전도 극서기 발전수요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사업과 관련 “풍력 및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향 친환경 고부강철강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고동모터코아 판매량 증가 추세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생산, 저장, 발전을 아우르는 LNG사업 통합 시너지 및 친환경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며 “철강 온라인 플랫폼 확대와 흑연 등 2차전지 소재 및 원료 공급 고도화 계획도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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