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KT[030200]가 고객 140여만 명에게 9월 이동통신 요금을 7월 요금으로 청구하는 오류를 내 정정 조처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요금을 잘못 안내한 고객은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131만 명,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15만 명이다.
KT는 “청구 작업에서 잘못 입력했다”며 “상황 인지 후 카드사와 공조, 신용카드 고객에게는 승인 취소해 실제 결제일에 출금되지 않도록 했고, 승인 및 출금이 완료된 체크카드 고객에게는 승인 취소 및 환불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영섭 KT 대표이사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M360 APAC 행사에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제시하는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의 접근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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