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키움증권은 지난주 중국 증시가 화웨이 5G 스마트폰 출시, 당국의 아이폰 사용 금지령 등의 영향으로 미·중 갈등 심화가 우려되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4~8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0.5% 내린 3116.7, 선전 종합지수는 0.9% 하락한 1935.5를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중국 증시는 화웨이 5G 스마트폰 출시, 당국의 아이폰 사용 금지령 등 영향으로 미·중갈등 심화 우려되며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이 두드러지며 하락했다”며 “이번 주 중국증시는 8월 금융 및 실물지표 개선 여부, MLF 금리 결정, 위안화 약세 추이 등에 시장 이목이 쏠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 발표 예정 주요경제지표는 11일 8월 사회융자총액, 신규위안화 대출, 통화공급 M2 등, 15일 MLF 1년물 금리, 8월 광공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부동산 투자, 실업률, 8월 주요 70개 도시 평균 주택 가격 등이다.
한편,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CBIRC)는 ‘보험사 배상 능력 감독 기준 관련 통지’를 발표했다. 보험사의 CSI 300 및 과창판 편입 종목 투자 시 위험계수를 0.35에서 0.3으로, 0.45에서 0.4로 하향 조정해 증시 유동성 확대를 유도했다.
중국 공신부 등 5개 부처는 ‘메탑저스 산업 발전 3년 행동 규획(23~25년)’을 발표했다. 해당 부처는 2025년까지 3~5개의 글로벌 기업 및 전정특신 기업을 육성해 3~5개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알리바바는 우잉밍 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신규로 취임했다. 또한, 알리바바는 10억 달러 규모 미래 지향 과학 기술 펀드 조성을 발표했다. 한편, 클라우드 사업 담당으로 이전했던 다니엘 장 전 알리바바 그룹 CEO는 클라우드 사업 대표직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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