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헤이즈뷰티·산타마리아노벨라 등 뷰티 브랜드도 오픈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본격적인 방한에 맞춰 화장품·패션 상품군을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지난 1일 20∼30대에게 ‘신명품’으로 통하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미, 메종키츠네를 면세업계 처음으로 명동본점에 단독 입점시켰다.
롯데면세점은 미국 할리우드 유명 인플루언서 쌍둥이 자매인 시미와 헤이즈가 만든 뷰티 브랜드 시미헤이즈 뷰티를 지난 1일 명동본점에 선보이는 등 뷰티 라인업도 강화했다.
피부 재생 효과로 유명한 독일 럭셔리 브랜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 800년 전통의 이탈리아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도 명동본점에 자리했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약 6년 만에 한국으로의 자국민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한 이래 지난달 23∼29일 중국인 매출은 직전 일주일 대비 약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업계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민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9월 말부터 10월 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내외국인 고객의 면세점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인기 상품 확보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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