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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시작…“가장 좋은 것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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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백화점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맞아 모델들이 관련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선물세트의 종류·가격대 등을 다양화했다.

먼저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엄선한 유일하고 희소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한우는 1++등급 마블링 스코어 9의 프리미엄 한우로 구성된 ‘프레스티지 암소 No.9 명품 GIFT를 전 점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굴비는 극소량만 잡히는 마리당 400g 내외의 큰 참조기만으로 구성한 ‘명품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元’, 보르도 최고 와인으로 구성된 ‘샤또 페트뤼스 버티컬’, 밀레니엄을 기념해 산양을 금빛으로 새겨 넣은 2000년 빈티지와 포도 작황이 최적이었던 2019년 빈티지를 조합한 ‘샤또 무통 로칠드 2000&2019’도 선보인다.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차별화 상품도 기획했다. 미경산 한우로 구성한 ‘화식발효 미경산 로얄 GIFT’, ‘할매니얼’ 열풍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곶감도 국내 명산지의 여러 품종을 소개한다.

수산 선물세트는 고급 품종을 확대해 ‘자연산 대하 GIFT 乾’, ‘제주 딱새우 부채새우 GIFT’, 노르웨이 랍스터로 불리며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인 ‘스페인 랑구스틴 GIFT’를 판매한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20~30만 원 선물세트 신규 상품을 개발하고 물량도 확대한다. 축산의 경우 20~30만 원 품목 수를 전년보다 약 70%, 청과와 농산은 25%, 수산은 20%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은 가치소비와 관련된 친환경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전북 고창에서 비육 기간을 일반 한우 대비 20% 이상 줄여 일반 한우 대비 배출되는 탄소를 65%가량 줄인 ‘저탄소 한우 GIFT’를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된 보냉가방에 담아 선보인다.

또한 경남 산청군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방목장에서 자란 ‘동물 복지 한우 GIFT’도 내놓는다.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생산한 유기 사료를 먹이고 배설물을 다시 농가의 퇴비로 활용하는 유기축산 선순환법을 적용했다.

롯데백화점은 2022년 추석부터 보냉백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자원순환 캠페인의 하나로 명절에 회수한 보냉백과 봄 시즌 사용한 현수막으로 제작한 파우치와 피크닉 매트, 피크닉 보틀백을 감사품으로 활용하고 있고 이번 추석에도 보냉백 회수를 진행한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식품 선물세트 3배 보상제’를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 유통기한 경과, 무허가 제품에 대해 판매가의 3배를 보상한다.

굴비(참조기), 옥돔, 갈치, 멸치 등 대표적인 수산 품목의 경우 내년 설까지 예상 물량을 비축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수산물 이력제를 통해 원산지와 생산자, 생산 일자 등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예나 지금이나 선물은 소중한 누군가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이자 표현”이라며 “행복이 넘치는 한가위를 보내길 기원하며 보내는 선물이 받는 이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에 세심하게 헤아려 가장 좋은 것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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