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3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종합평가 우수퇴직연금사업자로 선정됐다. 업권별 1위 퇴직연금사업자에 수여되는 고용노동부장관상도 받았다.
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은행·보험·증권 등 업권에서 40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하나은행은 상품 운용·조직 및 서비스·교육, 정보제공 역량 분야 등을 앞세워 좋은 성과를 냈다. 해당 평가는 크게 적립금 운용, 제도 운영 등의 항목에서 이뤄졌다.
하나은행은 평가 항목 중에서 △종합적인 기업연금자산(DB적립금) 운용 지원체계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가입 지원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노후설계 교육 △미청구 적립금 환급 안내·실적 △연금개시 손님에 대한 수수료 평생면제 등이 호평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10월 ‘손님이 평생 믿고 맡길 수 있는 종합 연금자산관리’라는 사업 가치를 담아 퇴직연금 전문 브랜드 ‘하나 연금닥터’를 출범했다. 이후 올해 상반기 모든 업권을 통틀어 퇴직연금 적립금 순증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이 350조원을 육박하는 등 퇴직연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이뤄낸 결과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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