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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1000만 시대” 소형 주거 공간 ‘빌리브 디 에이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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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수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1000만 가구 돌파를 앞두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발간한 ‘2023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2022년 12월 31일 기준 전국 주민등록가구는 2370만 5814가구로 집계했다. 이 가운데 1인 가구는 972만 4256가구로 1000만 가구에 육박했다.

특히 1인 가구의 비중은 전년 대비 0.7% 증가한 41%로 나타났다. 전체 10가구 중 4가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인 이상 가구의 비중은 37.7%로 감소세를 이어가 1인 가구의 강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1인 가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흡수할 수 있는 소형 주택 공급은 턱 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된 소형 아파트(전용 59㎡ 이하)는 단 5489가구에 불과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급증하는 1~2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상품 구성은 물론, 아파트와 달리 교통과 편의시설이 밀집한 도심 한복판에 조성되는 점 등이 부각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주요 업무지구가 밀집한 서울에서 1~2인 가구는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각종 규제에 막혀 소형 주택 공급은 원활하지 않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대출 등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고, 상품성도 뛰어나 1~2인 가구들의 주거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마포와 여의도 시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가 인접한 도심 입지에서 차별화된 특화 설계와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갖춘 소형 주거 상품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빌리브 디 에이블
ⓒ빌리브 디 에이블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일원에 조성되는 ‘빌리브 디 에이블’이 그 주인공.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3층, 1개 동,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임대포함), 오피스텔 34실 규모로 지어진다.

내부는 최근 크게 증가한 1~2인 가구를 위해 전용면적 38~49㎡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했으며, 일반 아파트 대비 30cm 높은 2.6m 천장고를 적용해 공간감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독일 유명 가구 브랜드인 ‘놀테(Nolte)’, 이태리 수전 브랜드 ‘제시(Gessi)’ 등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곳곳에 적용해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여가 생활을 중요시하는 젊은 1인 가구 니즈를 충족할 만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1개 층 전체에 프라이빗 샤워룸을 갖춘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 독립된 공간으로 나눠진 프라이빗 오피스,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루프탑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두 개 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호선을 CBD(종로, 중구업무지구)까지 10분대, GBD(강남권업무지구)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경의중앙선을 통해 콘텐츠 생산 및 유통 업무단지인 DMC(디지털미디어시티)까지 한 번에 닿을 수 있다.

지하철역 주변으로 다양한 편의시설도 잘 형성돼 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등 쇼핑문화시설과 신촌세브란스병원, 경의선숲길 등 여러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빌리브 디 에이블’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처럼 서비스 면적이 추가돼 기존 오피스텔에 비해 체감 면적이 넓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호응도가 높다”라며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무상, 전 세대 풀옵션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라고 전했다.

데일리안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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