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올해 상반기 해외 카드 사용금액이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92억달러(12조원)를 기록했다.
31일 한국은행은 2분기 거주자 카드 해외 사용금액이 46억5000만달러라고 밝혔다. 1분기 해외 사용금액은 46억달러다.
내국인 출국자 수가 1분기 497만명, 2분기 495만명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도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액은 2분기 12억달러로 1분기(12억달러)와 유사한 수준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카드 종류별로는 2분기엔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직전 분기 대비 증가하고 체크카드, 직불카드 사용금액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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