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몰(Mall)이 체험형 공간을 앞세워 엔데믹 후 처음 맞이한 여름철 인기 휴가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8월부터는 수영장, 롤러스케이트장, 클라이밍, 필라테스, 피트니스 센터 등 몰 입점 브랜드와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연계한 이색 체험 강좌를 기획하고 고객 몰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센터 강의실 밖까지 공간을 확대하고 다양한 입점 브랜드의 특징을 십분 살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몰캉스(쇼핑몰+바캉스)’ 공간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먼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우선 인천논현점에 입점한 ‘엔젤크루 어린이 수영장’에서는 4:1 프리미엄 키즈 수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1년 12월 오픈한 어린이 전용 수영장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한 달 간 몰 키즈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영등포점에서는 키즈 스포츠 브랜드가 성장을 견인했다.
울산북구점 ‘올리네일’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네일아트 체험을 할 수 있고, 홈플러스 93개 점포 옥상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에서 여름 밤을 낭만적으로 보낼 수 있는 별자리 체험 관측을 진행한다.
MZ 고객들의 소비 취향에 주목해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한 건강 프로그램에도 힘을 줬다. 부산점, 창원점에서는 ‘메디제이 필라테스’와 함께 리포머, 바렐, 체어 등을 활용한 2:1 소수정예 대기구 필라테스를 진행했다. 마산점, 진해점에서는 피트니스센터 ‘잇츠짐’을 통해 1:1 또는 2:1 PT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홈플러스 몰과 문화센터 연계프로그램 외에도 육아 필수 코스로 꼽히는 키즈카페 입점 역시 늘리고 있다. 가양점, 마산점에 입점한 ‘몬스터파크’는 이용시간 무제한으로 큰 인기를 얻어 신도림점, 구월점, 동래점에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및 방학 시즌을 맞아 차별화된 몰 공간을 적극 활용해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이는 물론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는 만큼 이번 여름 홈플러스에서 색다른 ‘몰캉스’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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