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소기업 특화채널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신설

(왼쪽부터)권혁석 엠케이켐엔텍 회장과 박선순 다원시스 회장, 이재선 세창스틸 회장, 이성호 유니테크 회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등이 지난 21일 열린 반월·시화비즈(BIZ)프라임센터 개점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3일 경기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 중소기업 특화채널인 ‘반월·시화비즈(BIZ)프라임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는 소재·부품·장비 전문 중소기업 등 2만여 개 기업이 입주해 국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전문인력 집중배치, 투·융자를 통한 자금지원, 기업컨설팅, PB(프라이빗 뱅킹) 전문인력의 자산관리 특화서비스, 원스톱(One stop)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반월·시화비즈(BIZ)프라임센터에 이어 수도권 외 지역에도 중소기업 특화채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산업단지 내 신성장기업의 발굴과 지원, 그리고 장기적 관점에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해 초 2차 전지, 에너지 등 신성장기업 발굴 및 마케팅 추진 전담 영업조직인 ‘신성장1·2기업영업본부’를 구축했다. 이달 초에는 본점에 신성장지원팀을 신설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