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디저트 성지 찾아 삼만리? 편의점에 다 있습니다만

이투데이 조회수  

편의점, 디저트 맛집으로 등극…올해 디저트 매출 일제히 신장

유명·이색 디저트 합리적 가격에 판매…2030 마음 잡았다

사진제공=GS리테일GS25 매장에서 한 소비자가 디저트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편의점이 디저트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흔하지 않은 이색적인 디저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 것이 편의점 주 소비층이자 실속소비를 지향하는 MZ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의 올해 상반기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5.6% 늘었다. 이는 이미 지난해 디저트 매출 신장률(120%)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GS25 역시 올해 상반기 디저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5%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상온디저트와 냉장디저트 매출 신장률은 각각 36.3%, 140.8%를 기록했다.

다른 편의점들 역시 디저트 매출이 크게 뛰었다. 올 상반기 기준 세븐일레븐의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늘었고 이마트24 역시 같은 기간 84% 신장했다.

편의점에서 올해 디저트 매출이 가파르게 늘어난 건 최근 편의점 업계가 유명하거나 이색적인 디저트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 전략이 주 소비층인 MZ세대를 제대로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MZ세대는 편의점 핵심 이용 층으로 꼽힌다. 이들은 이색적인 상품에 열광하고 실속있는 소비를 하는 경향이 큰데 이를 파고들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핵심 소비층이 디저트에 열광하자 편의점들도 인기 상품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CU의 경우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가 대표 상품이다. CU의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는 압구정로데오의 인기 카페 이웃집 통통이와 손잡고 내놓은 상품이다. 출시 3개월 만에 220만 개가 넘게 팔렸고 전체 디저트 매출을 견인했다는 게 BGF리테일의 설명이다.

GS25에서는 크림까눌레가 가장 핫하다. GS리테일에 따르면 크림까눌레의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115.5% 늘었다. 특히 구매 고객층은 전체 가운데 2030세대가 90%에 육박했으며 이 가운데 80%가 여성 고객층으로 나타났다.

GS25의 크림까눌레는 성수동의 디저트 카페 빌로우와 협업한 상품이다. 상온 상태로 판매하는 기존 까눌레와 달리 냉장 상태로 유통하고 판매하기 때문에 달콤함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사진제공=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의 도시락 케이크.

세븐일레븐이 지난달 내놓은 도시락 케이크도 인기다.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를 통해 ‘도시락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초도 물량 5만 개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완판됐으며 이러한 인기 힘입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세븐일레븐의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신장했다.

한편 이마트24는 디저트 수요를 잡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며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이마트24는 크루아상을 누룽지처럼 얇게 눌러 구운 이른바 크룽지를 출시했다. 누룽지와 같이 고소하면서도 바삭한 식감과 함께 시럽 코팅이 부서질 때 느껴지는 진한 단맛과 버터가 특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도시락 케이크 인기는)합리적인 가격, 맛, 디자인 세박자가 맞았다”며 “냉장 디저트의 가격이 대체로 3000~4000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높지만 최근 물가가 치솟은 탓에 베이커리 케이크 가격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값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경제] 공감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바삭한 튀김 옷과 부드러운 살코기, 감칠맛 넘치는 소스까지! 옛날 돈까스 맛집 5곳
  • 한 그릇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찬미, 솥밥 맛집 BEST5
  • ‘맛’ 하면 떠오르는 지역, 여수 맛집 BEST5
  • 입안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내리는 한우 오마카세 맛집 BEST5
  • [맥스포토] 정유미, 10년 만에 로코로 돌아온 윰블리
  • [맥스포토] 정유미·주지훈, 철천지원수 커플로 호흡
  • 겨울에 만나는 현실 공포 ‘원정빌라’, 층간 소음이 부른 파국
  • ‘1923 간토대학살’ 김태영·최규석 감독, 인도 영화제 다큐 감독상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우승→준우승→예선 탈락'에도 마냥 고개 숙일 순 없다…유종의 미는 거둬야 한다 [MD타이베이]

    스포츠 

  • 2
    미중 갈등에 재미 본 동남아, 트럼프 당선에 반색 속 우려 확산

    뉴스 

  • 3
    갚아야 할 빚이 있다! '거침없이 4연승' 홍명보호→'홈 무승부 굴욕' 안긴 '복병' 팔레스타인과 6R 재격돌[WC예선]

    스포츠 

  • 4
    류중일 영욕의 국대 사령탑 역사→13 WBC 참사→14 AG 금메달→22 AG 금메달→23 APBC 2위→24 프리미어12 참사

    스포츠 

  • 5
    마로 앙헬, 악천후 속 마카오 그랑프리 ‘FIA GT 월드컵’ 극적인 우승!

    차·테크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지금 뜨는 뉴스

  • 1
    이준석 뒤늦은 '尹 공천개입' 주장에…국민의힘서는 "공정했다더니?"

    뉴스&nbsp

  • 2
    "모두가 선택한 명차"…불티나게 팔리는 BMW 이 모델, 이유는?

    뉴스&nbsp

  • 3
    특급호텔 멤버십 힘주는데... 한화, 객실 줄인 더플라자 유료 멤버십도 폐지

    뉴스&nbsp

  • 4
    어떤 쌀로 지은 밥이 더 맛있나… ‘밥맛 평가 현장’ 가보니

    뉴스&nbsp

  • 5
    [법조 인사이드] 형사 재판 유무죄 가르는 ‘구글 타임라인’ 기록

    뉴스&nbsp

[경제] 추천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바삭한 튀김 옷과 부드러운 살코기, 감칠맛 넘치는 소스까지! 옛날 돈까스 맛집 5곳
  • 한 그릇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찬미, 솥밥 맛집 BEST5
  • ‘맛’ 하면 떠오르는 지역, 여수 맛집 BEST5
  • 입안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내리는 한우 오마카세 맛집 BEST5
  • [맥스포토] 정유미, 10년 만에 로코로 돌아온 윰블리
  • [맥스포토] 정유미·주지훈, 철천지원수 커플로 호흡
  • 겨울에 만나는 현실 공포 ‘원정빌라’, 층간 소음이 부른 파국
  • ‘1923 간토대학살’ 김태영·최규석 감독, 인도 영화제 다큐 감독상

추천 뉴스

  • 1
    '우승→준우승→예선 탈락'에도 마냥 고개 숙일 순 없다…유종의 미는 거둬야 한다 [MD타이베이]

    스포츠 

  • 2
    미중 갈등에 재미 본 동남아, 트럼프 당선에 반색 속 우려 확산

    뉴스 

  • 3
    갚아야 할 빚이 있다! '거침없이 4연승' 홍명보호→'홈 무승부 굴욕' 안긴 '복병' 팔레스타인과 6R 재격돌[WC예선]

    스포츠 

  • 4
    류중일 영욕의 국대 사령탑 역사→13 WBC 참사→14 AG 금메달→22 AG 금메달→23 APBC 2위→24 프리미어12 참사

    스포츠 

  • 5
    마로 앙헬, 악천후 속 마카오 그랑프리 ‘FIA GT 월드컵’ 극적인 우승!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이준석 뒤늦은 '尹 공천개입' 주장에…국민의힘서는 "공정했다더니?"

    뉴스 

  • 2
    "모두가 선택한 명차"…불티나게 팔리는 BMW 이 모델, 이유는?

    뉴스 

  • 3
    특급호텔 멤버십 힘주는데... 한화, 객실 줄인 더플라자 유료 멤버십도 폐지

    뉴스 

  • 4
    어떤 쌀로 지은 밥이 더 맛있나… ‘밥맛 평가 현장’ 가보니

    뉴스 

  • 5
    [법조 인사이드] 형사 재판 유무죄 가르는 ‘구글 타임라인’ 기록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