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토스뱅크(대표 홍민택닫기홍민택기사 모아보기)가 출범 후 처음으로 전직군 대규모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토스뱅크는 기존 경력직 직원 중심의 채용을 넘어 신입 직원까지 두 자릿수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오는 31일까지 공개 채용 서류접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총 10개 직군 40여 개의 직무로 은행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필요한 인재를 대규모로 선발하고 배치해 지금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겠다는다는 복안이다.
채용 직무는 ▲엔지니어(코어뱅킹, 프론트엔드 및 서버) ▲비즈니스(수신 및 여신 상품, 제도) ▲데이타(데이타 애널리스트 및 사이언티스트) ▲리스크(신용전략, CSS) ▲ 프로덕트(상품개발) ▲디자인 ▲컴플라이언스 등이다.
토스뱅크는 매일 이자 주는 통장부터 쓸 때마다 캐시백 해주는 카드, 원리금 부담을 낮춰주는 대출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범 1년 반만에 고객수 700만명, 수신 21조원, 여신 11조원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새롭게 전월세대출, 공동대출, 외환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토스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지원할 수 있다. 필수적으로 충족해야 하는 경력 기간은 없으며 지원자 개개인의 일정을 배려하는 맞춤 채용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서류 전형 결과는 순차적으로 안내되고 직무 및 문화적합성 인터뷰는 서류 합격자 일정에 맞춰 온라인 및 화상으로 진행된다. 처우협의는 합격자 대상으로 개별 안내되고 일부 포지션에 대해서는 과제 전형도 진행한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토스뱅크의 제품 및 기술 비전, 입사 전 커리어 관련 고민을 가지고 있던 다양한 현업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당장의 지원 의사는 없지만 토스뱅크 현업과의 대화를 희망하는 지원자를 위해 다음달 17일과 18일 양일간 ‘프라이빗 네트워킹 세션’ 신청도 가능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지난 100년간 시중은행이 시도하지 못한 공급자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금융 서비스의 중심을 옮기고 있다”며 “이번 대규모 공채를 통해 우리와 같은 꿈을 실현할 능력있는 동료들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채용배경을 설명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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