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은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간 개방형 기술협력(오픈이노베이션) 행사인 ‘G밸리 글로벌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Global Weconomy Startup Challenge)’ 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8월 4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G밸리 창업 활성화와 G밸리로의 우수 스타트업 유입 확대를 위해 SBA와 금천구청, 그리고 글로벌 기업인 ASUS, ANSYS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다. 글로벌 기업의 최신기술 디바이스·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 제품을 제작하는 CO-Creation(가치 공동창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스타트업은 제품 상용화와 고도화를, 글로벌 기업은 자사 제품과 서비스 개선에 유용한 기술 피드백을 획득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글로벌 기업인 ASUS, ANSYS와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7년 미만 서울소재 스타트업으로 2개 분야에 각각 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ASUS와의 기술협력 분야는 스마트 리테일솔루션(Smart Retail Solution)으로 Arm 기반의 ASUS 산업용 메인보드를 기반 디바이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ANSYS의 기술협력 분야는 스마트 모빌리티, 전자·전기, 헬스케어, 일반기계 및 장비분야로 앤시스 디스커버리(ANSYS DISCOVERY)를 기반 플랫폼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10개 기업에게는 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비롯, 글로벌 기업 소속 엔지니어의 기술교육·멘토링 및 데모데이 참가기회를 제공한다. 데모데이 평가우수 4개사에는 최대 5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 바우처를 비롯, SBA가 운영하는 창업지원시설인 G밸리 창업큐브의 입주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훈 서울경제진흥원 산업거점본부장은 “G밸리 Global Weconomy Startup Challenge는 글로벌 기업과 함께 혁신적인 제품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트업들의 가능성을 실현하고 성장하는데 이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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