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정보기술(IT) 솔루션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양평군과 데이터 기반 행정 디지털 플랫폼인 ‘양평군 지능형 원사이트 통합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 원천기술을 활용한 지방행정 디지털 서비스 구축하고 양평군은 본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 민원을 해소시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능형 원사이트 통합서비스’는 디케이테크인의 스마트시티 디지털 융합서비스인 ‘스마트민원행정’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스마트민원행정 솔루션은 AI챗봇, 클라우드, 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활용해 도시 전반의 행정 업무를 디지털화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를 통해 주민은 △스마트한 대형폐기물 처리 △공공시설·공공프로그램 등 원스톱 간편 예약 △양평군의 모든 정보를 하나의 채널에서 안내받을 수 있는 개인별 생활밀착형 정보 서비스 △카카오톡 AI 챗봇을 활용한 민원 안내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공무원은 자동화된 행정 시스템으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담당 공무원은 대시보드에서 제공하는 각 서비스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 현황과 변화 추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선제적 행정 지표 도출이 가능해 정책 개선 및 운영에 도움을 준다. 본 서비스는 오는 9월부터 군민 대상으로 시범 제공한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디바이스, 장소,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행정 서비스와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 인사이트 도출 등 스마트 지역 행정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지역사회에 접목, 스마트 행정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 군수는 “이번 협약와 사업 추진으로 주민이 만족하는 생활행정을 제공하고, 소통하는 민원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카카오톡의 첨단정보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스마트 도시 양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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