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화 · 무인화 기술 기반 정밀농업 스타트업
긴트가 16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긴트는 한국투자데이터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I평가)를 통해 최상위 등급인 ‘TI-2’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성을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약 250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SGC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신한자산운용, HG이니셔티브, JB인베스트먼트, 중소기업은행, CKD창업투자, 프라핏-벡터신기술투자조합 등이 참여했다. 특히 기존 주주인 농협은행을 비롯한 농협중앙회와 그 계열사들이 결성한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펀드와
LB인베스트먼트가 올해 1분기에 결성한 2800억원 규모의 엘비혁신성장펀드II가 1호 투자처로 긴트 투자에 참여했다.
김용현 긴트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기존 농기계를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플루바 오토 프로(PLUVA auto pro) 등의 최첨단 농업용 로봇 플랫폼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을 넘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의 신흥 농기계 시장 및 일본, 태국 등의 전통적 농기계 시장에 진출해 긴트의 첨단농업기술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긴트는 최근 한국농업기계화정책연구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인 ‘국제협력 기반 수출농업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 사업에 선정됐으며, 인도네시아 농림부와 농업용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오토(PLUVA auto)의 확산, 보급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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