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일즈 파트너 전문기업 케이몬즈가 최근 일본의 다이마루 마쓰자카야 백화점과 국내 브랜드 소싱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1717년 설립된 다이마루 백화점은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곳이다. 2007년 마스자카야 백화점과 합병했다. 현재 일본 주요 도시에 15개의 백화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다이마루 그룹은 일본 내 화장품 팝업숍(전국 백화점 내 11개 매장)을 자체 운영 중이다. 단계별 시장 검증을 통해 안정적인 일본 진입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김성진 케이몬즈 대표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다이마루 백화점과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무엇보다 일본 백화점 채널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성진 대표에 따르면 케이몬즈는 다이마루 본사에서 대면 미팅 진행 후 유선 및 화상 미팅을 진행하면서 샘플 테스트와 팝업숍을 통한 시장 검증을 마친 바 있다. 이후 백화점 입점으로 이어지는 절차를 확정 짓게 됐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일본 유통시장이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다”면서 “그렇지만 다양한 채널별로 특징을 잘 파악한 뒤 브랜드가 가진 색깔과 맞는 유통채널을 선정해 전략을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제공=케이몬즈 |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