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온라인 주류전문관을 오픈하고 주류판매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면세점에서 주류 판매는 지난 1일부터 국세청이 주류의 통신판매에 대한 제도를 변경하면서 가능해졌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은 온라인 면세점에서 미리 주류 상품을 구매 후 공항 인도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롯데면세점은 인기 위스키, 와인, 코냑, 브랜디 등 100개 이상 브랜드의 700여 개 주류 상품을 국내 면세업계 최다 물량으로 확보했다. 상품기획자(MD)가 추천하는 인기 주류 최대 30% 할인 등 다양한 기획전도 진행한다.
한편, 오프라인 면세점은 7일부터 영업시간 정상화에 나선다.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부터 단계적으로 영업시간을 정상화한다. 현재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8시 30분까지 운영 중인 영업시간을 20시까지 확대한다. 제주점과 부산점은 추후 관광객 회복을 고려해 조정할 계획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면세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주류 판매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면세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해 고객 서비스와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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