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농식품 분야 성장 지원을 위한 NH농식품기업우대론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NH농식품기업우대론은 농협은행이 자체 개발한 비재무 평가 체계인 NH농식품 우수기술성공지수를 최초 도입하는 상품이다. 대상기업의 우수기술보유, 성장 가능성, 우수인증내역, 수상 이력 등을 최고 1등급에서 최저 3등급으로 평가해 추가 한도 15%, 우대금리 최고 2%포인트를 제공한다.
출시 행사에 참석한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상품 출시로 기존 담보 중심의 대출시스템을 개선해 기술력 및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체에 원활한 자금 공급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는 민간 금융시스템과의 연계로 잠재력이 높은 농식품 산업에 더 많은 민간자본이 유입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성장 가능성을 갖춘 농업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및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겠다”며 “농업 부문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특수 시중은행으로 농업 부문에 대한 민간부문 투자의 촉진자 역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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