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인플루언서 데이터 플랫폼 기업
피처링이 챗GPT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추천 서비스 ‘챗GPT 리스트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피처링은 2019년 카카오 출신들이 주축이 돼 만든 인플루언서 데이터 관리 스타트업이다. 온라인상의 모든 인플루언서를 데이터화해, 누구나 쉽게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분석해 마케팅 전략과 캠페인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피처링’, 인플루언서가 자체적으로 영향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나몬’ 서비스가 있다.
현재 제일기획을 비롯해 LG전자, 카카오, 신세계, LF, CJ올리브영 등 대기업을 포함한 약 8600개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대화형 AI를 통해 인플루언서 추천 목록을 제공한다. 사람과 대화하듯이 채팅창에 원하는 인플루언서의 조건을 제시하면 AI가 세부 조건과 관련해 질문하거나 조건에 맞는 결과를 제공한다.
기존 탐색 서비스는 인플루언서의 △소셜미디어(SNS) △콘텐츠 종류 △성별 △팔로워 수 △팔로워 연령대 등을 하나씩 지정해야 하는 반면, 챗GPT 리스트업을 사용하면 상담원에게 말하듯이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피처링은 이용자들이 인플루언서 계정 1200만개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챗GPT의 번역 기능을 활용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동남아시아 등 해외 인플루언서에게도 제안이 가능하도록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에 수많은 인플루언서가 있어 원하는 인플루언서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이번 서비스는 피처링 플랫폼에 분석돼 있는 수많은 데이터를 챗GPT가 찾아주도록 설계됐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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