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구글렌즈로 피부발진이나 탈모 등의 사진을 찍어 관련 내용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구글렌즈는 조만간 AI 챗봇 ‘바드’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17일(현지시각) 구글은 구글렌즈로 피부질환 사진을 찍거나 올리면 유사한 상태의 사진을 검색해 주고 아토피 등 질병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기능은 미국에서 우선 출시된다.
구글은 “피부에 생긴 점이나 발진을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때 렌즈가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이 기능은 입술의 혹, 손톱의 선, 머리 탈모 등 신체 다른 부분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를 때도 이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바드에도 구글렌즈 기능이 더해질 전망이다. 바드가 이미지 인식까지 가능해지는 셈이다. 예컨대 바드에 샌들 사진을 입력해 코디정보나 구매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글 잇’ 버튼을 누르면 구글 웹상에 올라온 다양한 제품을 검색할 수 있다.
구글은 “몇 주 안에 바드 프롬프트(명령어)에 이미지를 포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당신이 본 것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각적인 방식으로 탐색하고 싶을 때 바드와 협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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