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30일까지 무역센터점 11층 하늘정원에서 ‘아라비안의 날들'(Arabian days and nights)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외국이 관광객이 늘면서 백화점 방문객의 국적도 다양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주한 카타르대사관, 외교부 공익재단법인 한국·아랍 소사이어티와 함께 마련했다.
행사 기간 하늘정원은 이국적인 공간으로 꾸며진다.
아랍 전통의상을 입은 직원들이 아랍권의 문화를 소개하고, 아랍풍의 목재 쉼터와 아랍식 사랑방 ‘마즐리스’ 텐트 등이 마련된다.
23∼25일에는 당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에게 아랍식 디저트를 증정하고, 24∼25일에는 아랍 전통 악기 연주와 아랍 뮤지션의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많이 찾는 매장인 만큼 내외국인 고객 모두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프랑스와 스위스 등 유럽 마을을 테마로 한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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