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푸드가 운영하는 굽네는 15일 서울 마포구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굽네 플레이타운은 ‘재미있는 컨텐츠와 이벤트가 있는 공간,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문화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나만의 콘텐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직접 공간을 활용하고 채우는 새로운 방식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1층 굽마트(Goob mart)는 테이크 아웃 중심의 공간으로, 타임 세일을 통해 고추바사삭, 시카고 피자 등 굽네를 대표하는 메뉴를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하며, 굽네 플레이타운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굽네 통닭구이도 맛볼 수 있다. 또한 라거 맥주인 인천맥주의 ‘짠하자굽’, 전주 PNB풍년제과의 이색적인 초코파이 ‘고바삭 초코파이’, 충주 지역 사과로 만드는 댄싱 사이더의 스파클링 와인 ‘피치 바이브, 레몬 피크닉’ 등 로컬 브랜드들과 협업한 굽네 플레이타운 한정판 MD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2층 사운드홀(Sound hall)은 다양한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자판기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드게임이 비치돼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오픈 스테이지를 갖추고 있다.
3층 플레이룸(Play room)은 눈을 즐겁게 하는 미디어 아트와 포토존으로 구성돼 있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환상적인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룸과 마치 만화경에 들어간 듯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미러룸에서 미디어 아트를 즐길 수 있다. 굽네 브랜드 모델 르세라핌 광고 촬영 현장을 재현한 라운지도 마련됐다.
4층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Creative studio)는 다양한 창작자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전시를 희망하는 작가들은 무료로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 ‘플레이(Play)’라는 주제로 4인 4색 개관 기념전을 진행한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플래그십 스토어라고 해서 단순히 음식 인증샷만 남기는 레스토랑이 아닌 모두가 참여해 만들어갈 수 있는 커뮤니티 문화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무대이자 누구든 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