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5시15분쯤 다이먼 회장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JP모건 서울지점을 방문했다. 직원들과의 대담을 진행했다./사진=김창현 기자 |
‘월가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5년 만에 한국을 찾아 JP모간 서울지점 직원들을 만났다.
5일 오후 5시15분쯤 다이먼 회장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JP모건 서울지점을 방문해 직원들과의 대담을 시작했다. 서울지점 1층 로비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5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큰 환호 속에 행사장에 입장한 다이먼 회장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티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다이먼 회장은 오전 12시 50분쯤 전용기를 타고 일본 도쿄를 출발해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지난 일주일동안 다이먼 회장은 중국과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한은 5년 만이다. 다이먼 회장은 입국 후 서울 광화문 인근 모 호텔에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NH농협지주 회장 △진승호 KIC 사장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장들과 만나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내년 미국 대선 후보로도 부상하고 있다. 용산 대통령실을 예방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다이먼 회장은 이번 방한 중 누구를 만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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