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3D 콘텐츠 생성 기술을 보유한 리콘랩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리콘랩스는 2019년 카이스트(KAIST), 서울대 출신의 초기 창업팀이 모여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3D 모델로 변환하는 딥러닝 기술과 생성형 AI를 통해 필요한 3D 에셋을 제작, 변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커머스를 위한 3D·증강현실(AR) 콘텐츠 제작 솔루션 ‘플리카’와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의 에셋 제작을 돕는 ‘3D프레소’ 서비스를 운영 하고 있다.
리콘랩스 반성훈 대표는 “앞으로 리콘랩스는 누구나 생성형 AI를 통해 원하는 3D 콘텐츠를 만들거나 변환, 편집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3D 에셋 제작에 필요했던 많은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 관련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기유니콘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예비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모집에 299개 스타트업이 신청해 51개사가 선정됐다. 경쟁률은 약 6대 1을 기록했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억원의 신시장 개척자금을 포함, 특별보증, 정책자금, 연구개발(R&D) 자금 신청 시 우대를 받아 최대 173억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기유니콘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글로벌 벤처캐피탈 대상 IR(기업공개) 및 투자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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